
지난 추석에 먹었던 전이 너무 먹고 싶었다. 집에 돌아올 때 어머니가 싸주셨던 그 많은 것들은 이미 반찬이니 간식이니, 술안주니 하면서 홀랑홀랑 다 까먹은지 오래. -_-; 결국 냉동실 한구석에서 얌전히 잠들어 있던 간 돼지고기를 꺼내 돈저냐(일명 동그랑땡)를 부쳐봤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D
어머니가 해주시는 돈저냐는 기본 베이스를 간 소고기 반, 간 돼지고기 반으로 하시는데, 난 소고기가 없었고, 애초에 뭘 그리 정식으로 해먹나 싶기도 했고…. 그보다, 매번 명절 때마다 아쉬웠던 내 바람 하나를 첨가했는데, 그것이 바로 ‘카레가루’!!(두둥) 제사음식에 웬 카레가루냐며 언제나 퇴짜를 맞아야만했던 그동안의 울분(;;)을 담아 아주 듬뿍~ 넣어줬더니, 꽤나 내 취향의 돈저냐가 되었다. 어흑! 좋아라~ (←)
고추전은 뭐, 직접 키운 고추다.(…) 근데, 얘가 풋고추가 맞는지 청양고추 급으로 매워져서, 어떻게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야) 고민하다가, 이때다! 하고 써먹어 본 것. 의외로 괜찮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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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ㅠ_ㅠ 난 이번 명절에 지인들이랑 여행 간다고 전은 구경도 못했어. 게다가 오빠도 유학가고 없으니까, 집에 사람이 없어서 음식을 아예 안했어. 크윽;ㅁ; 나도 전 먹고싶다아아아;ㅁ; 그나저나 오랫만에 돌아와서 또또또 이렇게 테러를-ㅅ-??!!
사실, 음식만 아니었으면 나도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싶었을 정도였어;; 그래도 맛은 있었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만들어서 술 한잔 하까?(…기약없는 약속?;)
=ㅁ=....왔구나;; 추석은 잘 보낸듯 허이... 음식이 먹음직스럽..츄릅...=ㅠ=
근데 생각보다 일찍 왔네?..좀더 기다려야 되는줄 알았지...[씨익]....
응, 그럭 저럭 잘 보냈으이~ 너도 정말 오랜만이네. ㅠㅠ
저도 살다보니 점점 요리를 많이 하게 되네요. 뭐... 언젠가는 령이형 정도의 실력을 쌓을 수 있겠죠 ^^
천룡 군도 오랜만이여~ 내 요리실력도 별 거 아닌데;;
아...배고파죽겠는데 이시간에..[쩝]
앗! 스네다! 우리 딸내미~ 잘 지냈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