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실타래

 오늘, 슬픈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 이런 소식을 너무 자주 접하는 것 같다.

 하나의 생명이 차마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명을 달리했다. 그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한 아기 아빠가 생각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전화라도 걸어서 무슨 위로의 말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놈 목소리 들으면 내가 먼저 울어버릴 것 같아서 전화도 못 하겠다. 이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접하고 나서 난 대체 어찌하면 좋은 걸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비밀스런 친목카페에 글을 남긴 녀석의 심정을 난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녀석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큰 슬픔을 빨리 겪은 것이 나는 안타까워서 어쩔 수가 없다. 그런 경험은 하지 않은 것이 좋을 텐데……. 왜, 어쩌다 이런 일이, 가만히 멍하게 몇 번이고 되뇌어봐도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 거리가 너무 멀어 찾아가 위로해줄 수가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전화도 못 하겠다. ……이런 비겁한 변명이나 하고 앉아있는 꼬락서니라니. 내가 참 한심해 죽겠다.

 녀석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기 엄마도 힘내서 쾌차했으면 좋겠다.
 아기가 정말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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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7 20:38 2009/01/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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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1/18 06:3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푸른달빛 2009/01/18 20:33

      응… 너도 힘내라. 에휴! 남겨진 사람들이 힘내지 않으면 먼저 간 이에게 면목이 안 서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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