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살아있다는 것을 신고합니다. 이상 생존신고 끝.(…)
둘.
요즘 엠에센에 다시 접속하기 시작했는데, 모처럼 반가운 지인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느라 이틀 밤을 거의 꼴딱 세우는 만행을 저질러버리고 그대로 꼴까닥.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 아윌비뷁.(…)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제대로 쉬어야겠다. 어허, 몸이 진짜 예전 같지가 않구나. 고작 이틀 제대로 잠을 못 잔 거 가지고 이 꼴이라니.
셋.
약 한 달 전부터 한약을 먹기 시작했다. 꽤 오래 먹어야 한다나보다. 그런데 한약을 먹는 것은 좋다만, 뭐 이렇게 삼가해야 하느니 금기해야 하느니 하는 것들이 많아. 누차 말했다시피, 나는 먹기 위해 태어났지 살기 위해 먹는 인종이 아니야! 그런 나에게 먹을 것을 강제하려 들다니.(…) 약 한 달간 먹는 걸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콜록) 한의사에게 토로했더니, 너무 그렇게 악착같이 지키지 않아도 된다며 어이없어하더라. 헐, 뭐야, 나 비웃음당했어.
덕분에 조금씩, 가끔 이것저것 입에 대고 있다.……………말복에는 꼭 닭을 뜯으리라. +ㅍ+
덧.
그동안 별다른 일이 있어서 뜸했던 것은 결단코 아니고, 그냥 언제나처럼 의욕상실에 가까운 귀차니즘으로 인한 것이었다. 가끔 내게 악의를 가진 일부 몇몇이 ‘그게 귀찮으면 왜 사냐?’하고 빈정대기는 해도, 나는 ‘죽는 것도 귀찮아서 산다!’고 당당히 되받아쳐 상대방을 어이상실로 몰아가는 스킬을 나름 연마했기 때문에(그것도 이제 슬슬 약발이 다 되어가지만) 괜찮다. ……어? 뭔가 이상한 말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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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너무 귀찮아 하지 마세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기,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또 몰랐구나. 과연 그럴까?
어쨌든, 천룡 군도 오랜만이야~ 반가우이. >_<
여어~! 살아 있었구랴!~난 또..(응? 뭐?)
반가워용~!
반가워, 아콰냥. ㅠㅠㅠㅠ 너야말로 잘 지냈누? 요즘 엠에센 접속하는데, 네가 안 보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