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첨부 자료 출처:A cause des Garçons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한의원에 들러서 진료를 받는 날이었다. 현재 내가 둥지를 틀고 있는 곳과는 거리가 꽤 먼 곳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했는데, 솔직히 신종플루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불순한 이야기만 나돌아서 나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터덜터덜 귀찮은 몸을 이끌고 친구 하나 붙잡아다 데려갔다.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는데, 커플이 의외로 많더라. 그 중 하나, 정말 둘 다 훈훈하게 생긴 커플이 지하철에 타서 서로 귀에 한쪽씩 이어폰을 끼고 게임삼매경 속에 희희낙락 참으로 따사롭게 염장질을 하더라. 어쨌든, 괜히 눈이 가는 커플이라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로 그들을 계속 바라봤다. 옆에서 친구가 구박하더라.() 아니, 별로 그다지 둘 중의 누구 하나를 내가 노리고 본 것도 아닌데, 뭘……; 저쪽은 신경도 안 쓰는구만.



 확실히 사람은 밖으로 나돌아다녀야 하나보다. 오늘 지하철에서 내 취향의 사람을 네 명이나 봤다.() 그 중 둘이 옆에서 애인이 철벽 수비를 하고 있는 덕에 정말로, 진심으로 아쉬웠다. ……뭐, 없었다 해도 찝쩍대볼 건 아니었지만;;(먼별) ──그런데 참 묘하다. 왜 커플을 봐도 예전처럼 솔로부대의 사명감(?)에 불타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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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22:30 2009/08/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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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쿠아 2009/08/29 16:30

    이제 그런거에 불타지 않을정도의 내공이 쌓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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