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는 진짜, 당분간 자제해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새우볶음밥을 먹었다. ……맛은, 솔직히 없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짠데다가, 밥은 고슬고슬하지 못하고 질어서 한데 뭉친 것들이 데굴데굴 나뒹굴고 있었다. 새우는 살짝 비렸고, 양파는 너무 설익었다. 뭣보다, 가뜩이나 밥도 짠데 얹어준 달걀프라이에다 깨소금까지 뿌려서 조금 많이 곤란했다. 그래도 뭐, 배는 부르더라. 여기 은근히 음식이 푸짐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르겠는데, 일단 다 먹고 나면 배가 너무 불러. ;ㅍ;

볶음밥이라 그랬는지, 나한테는 밑반찬이 나왔다. 나물무침과 김치를 기본으로 어묵에 달걀 옷을 입혀 부친 것과 말린 오징어를 볶은 것, 이렇게 네 가지였다. 나물무침 빼고 다 괜찮았다. :)

덤으로, 내가 지난번에 먹었던 치즈돈까스는 일행이 먹었다. 내가 먹었던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친구가 자꾸, 한 입줄까? 반 먹어도 돼, 한 조각만 먹어봐, 하고 유혹을 하듯이 놀려대서 밥상 뒤엎을 뻔했지만 뭐 괜찮다. 다 그러면서 사는 거지. 하하하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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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 오밤중에 령이네 누리사랑방 왔다가 경악중!! 너무 맛있게 보이잖아냥;;; 우앙 새우 볶음밥 맛나게 보인다 치즈 돈까스도 흙!!! 맛있게 보여! 냥 아.. 급 배고파진다냥;; (먼산)
비쥬얼에 비해 새우볶음밥은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 치즈돈까스는 나름 괜찮아~! 배도 진짜 부르고;; 치즈도 꽤 많이 들어간데다, 고기도 나름 두께 있고 소스도 괜찮거든. 근데 새우볶음밥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