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자료 출처 - 선덕여왕 공식 누리집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문노와 소화의 그 대화 속에서 ‘비담의 출생’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이 드라마 상에서, 비담은 미실과 폐위된 진지왕 사이에서 태어나 처참하게 버려져 문노에게 키워진 비운의 아이로 그려졌다. 그리고 비담은 막 덕만공주에게 충성을 맹세한 참이다. 덕만공주는 언젠가 미실을 물리쳐야만 할 상황이고, 비담은 그녀를 도와 그녀의 곁에 서서 함께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러자마자 어이없게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렇게 비담의 남모를 갈등이자 시련이 시작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당장 비담이 덕만공주와 갈라선다고 보지는 않는다. 어차피 비담은 덕만공주―선덕여왕―의 마지막 대적이다. 그리고 덕만이 이제 막 공주가 된 때에 비담이 등을 돌릴 리는 없다고 본다. 애초에 자신의 모친이 미실이라는 걸 알자마자 미실에게 쪼르르 달려간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3
어쨌든, 문제는.
비담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모친이 미실이라는 것을 덕만공주가 알게 된다면?’
워낙 생각을 가늠키 어려운 인물인지라 확신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두려운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스승인 문노 외에 처음으로(아마도) 마음을 열게 된 덕만공주와 그녀를 따르는 그의 동료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전전긍긍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로서는, 앞으로 비담이 속으로 끙끙 앓고 고민하면서 덕만공주에게 더 애틋해지는 장면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심정이기도 하다. ……아니, 애초에 이 모든 것이 그저 나의 예상이자 상상일 뿐이지만.(…)
날로 재미를 더해가는 선덕여왕.
이제 막 덕만공주와 미실의 싸움이 시작된 참에, 과연 비담에게 남모를 갈등을 안겨줄 것인가? 비담은 자신이 함께하기로 결정한 덕만공주와 자신을 버린 어미인 미실의 사이에서 어떠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인가? 또한, 그 사실을 여태껏 숨겨온 스승 문노에 대한 마음은? ──나는, 배우 김남길이 연기하는 비담의 좀 더 많은 모습이 보고 싶다. 때마침, 드라마 연장 계획이 있다는 말을 접했다. 이왕 연장하는 김에,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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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에게 갈등같은건 없었으면 좋겠어;ㅁ; 그냥 천진난만하게 있어줘어!!
안타깝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이구나. ㅠㅠ
비담 출생의 비밀도 메가톤급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