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탐나는도다
작 가:정혜나
장 르:순정 (연애)
권 수:1권~7권까지 (2009년 9월 8일 기준)
완결여부:미완 (연재중)
출 판:
㈜서울문화사연재매체:
윙크개인평점:

한줄감상:윌리엄! 윌리엄! 윌리엄!! 좀 더 벗어라 이놈아!(
…)
제주도에 해녀 노릇하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만 나란히 늘어놓은 소녀 하나가, 표류한 금발의 백치미 청년 하나를 건진다. 그야말로 소녀 장버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진 월척 중에 월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월척이 바로, 어머니의 치맛바람 속에서 별의별 것을 다
배워가며주입 당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결국 가출에 성공했지만, 외딴섬에 불시착해버린 윌리엄이었다. 그리고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또 한명이 제주땅을 밟는 이가 있으니, 뼛속까지 반상의 법도니 사대부 정신이니 하는 것으로 똘똘 뭉친 한양의 구준표(?), 귀양다리 박규 도령이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먼저 접한 나로서는, 윌리엄보다 박규 도령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원작 만화 속의 윌리엄은 굉장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바로 백치미!! 백치미가 있는 것이다! 낙천적이지만 어딘가 어른스럽고 어른스러우면서 침착한면도 있는 차분한 윌리엄도 나름 매력적이지만, 마냥 생기 넘쳐 마치 책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건강한 윌리엄이 너무 좋았다.
──그렇다고 박규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D 쪼그려앉아 새끼꼬는 박규도 참으로 귀여웠다. 흐흐흐~!
그보다, 버진아방!! 장원빈!! 이 사람은 대체 정체가 무어란 말인가!!

대체 이 황당한 미모는 뭐란 말인가. 허허허!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버진네 아버지 어머니를 보고 있자면, 과연, 미인은 용기있는 자가 얻는다는 말이 실로 납득이 된다. 그나저나, 버진 어머님도 만만치 않다. 그 특유의 박력으로 백합꽃도 피워내신다. :)
제주도에 표류한 윌리엄과 귀양온 박규, 그들을 오가며 알콩달콩 소소한 사건을 만나고 일으키며 버진이 바쁘게 지내는 사이, 윌리엄이 마을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박규의 재치로 받아들여지고 하는 둥,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캐릭터들도 하나하나가 미워할 수 없이 예쁘고 귀엽기 짝이 없다. 심지어 조금 밉상이었던 언니 버금이 마저도. 다만, 버설이의 존재감이 너무 희미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박규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된 목적이 해결(?)되는 부분에서는 여러모로 살짝 아쉬운 점을 남겼지만, 주인공들의 한양 진출은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새로 등장한 어딘지 속이 검은 흑막 느낌을 물씬 풍기는 허세겸과 이중인격에 필적할 정도의 탈을 쓴 허홍란, 허씨 남매의 활약이 약간 불안하면서도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려나? 특히, 허세겸은 정말 모르겠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얼핏 남들보다 깨인 생각을 가져 그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것마저도 ‘위선’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이중적인 면모가 불안하다.
바로 7권에서 그 허세겸과 주변의 여러 상황이 원인이 되어 버진과 윌리엄의 안타까운 해우가 있었던지라, 앞으로 나올 8권이 정말 기대된다. 왜 7권까지 나왔을 시점에서 이런 이벤트를 했는지 서울문화사와 이글루스가 괜히 미워질 정도로 안타까웠다;; 최소한, 8권이 나오거든 해줄 것이지. 엉엉!(
…) 뭐, 대충 이해는 하겠지만. 어쨌든, 버진과 윌리엄이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7권 마지막에 대단한 사고를 친-우연의 산물이지만- 박규 도령은 그 사망 플래그를 어떻게 피할 것인지 실로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으흐흐!
덧0、
책을 받고, 읽다 보니 책의 날개가 일러스트나 내용을 가리고 있더라. 아니, 이건 왜 여기에 걸쳐져 있어? 하고 제대로 꽂으려 했는데,
……날개를 여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이더라. 허허허.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책들도 이런 서비스를 해주게 되었구나. 고마운지고. :D
덧1、그건 그렇고, 드라마에 자주 나와 내 마음을 빼앗았던 삽입곡 중, “이엇 사나~ 이어도 사나~” 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 예쁜 노래가 그렇게 처절한(?) 내용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콜록;;
덧2、5권을 읽다가 뒤늦게 안 사실인데, 페이지 하나가 살짝 찢어져 있더라. 파본이라니! 파본이라니!!

【책표지 출처 - 서울문화사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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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인다...그리고 읽다가 순간 갸웃한게..저거 오타지? 두번째줄 끝에...만든다는 소리지? 만다는건 이래서 뭘 마는거지? 이랬어..'ㅁ'
음...역시 남자들만 모이기보단 애인이랑...보내는게..
응, 오타야. ;ㅁ; 엉엉 ㅠㅠ 이놈의 손가락은 대체. 훌쩍훌쩍
슬픈 전설.... 홍대엔 슬픈 전설이 있다는 얘길 듣고, 눈물을 삼켰답니다. 그치만 저도 슬픈 전설은 안 믿어요!!!
우와... 야밤에 떡볶이 제목보고 보러왔는데 이건 테러입니다 테러. ㅠ_ㅠ
갑자기 급 배고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