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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약 한 달간을 만두로 점철되다시피한 생활을 한 것 같다. ……아니, 뭐 기분상 그렇다는 거다;; 실제로 만두를 정말 많이 먹기는 먹었으니까. 지난 설날에도 난 본가에 가지 않는 대신 청승맞게 집에서 바닥에 주저앉아 TV나 보며 혼자 만두를 빚어 먹었다.(…) 이웃 아주머니들께서 이것저것 설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얼추 설 분위기는 잡았지만, 그래도 혼자인 만큼 휑~ 한 무언가는 지울 수 없겠지.
뭐, 하려던 얘기는 그런 쓸데없는 것이 아니고.
이번 달 내내 꾸준히 만두를 빚어 먹다 보니, 이제 진짜 질리는 것 같다. 입이 짧은 건 아니지만 그리 짧지 않은 것도 아닌 내가 이렇게나 오랫동안 만두만을 먹었다니 조금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흐흐! 어쨌든, 이번에만 먹고 이제 당분간은 만두를 먹지 않아야겠다. 그래도 참 맛있었다~ :D
만두소에 들어간 재료가 무려, 돼지고기, 소고기,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두부, 파, 부추, 당면, 숙주나물, 당근, 그 외에 양념재료들을 제외한 것만 추려도 무려 열 가지나 된다. 내가 이 이야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혼자서 정말 청승맞다고 빈정댔다.(…) ……에라이. 흑! 난 그저 먹는 게 좋을 뿐인데, 이제 아줌마 소리 좀 안 들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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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아줌마 소리를 안들을 수 있을까?;;;
오라버닌 단순히 먹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손수 만들어 먹는걸 좋아한달까; 아니 왠만하면 다들 그냥 사다 먹잖아.. 이것저것 귀찮으니까...나가서 먹거나 시켜먹거나 근데 오라버닌 매번 만들어먹고 포스팅 올리니까 더 그러는게 아닐깝숑?
나도 게임상에서 매일 식모란 소리를 많이 듣지만... 먹는건 어찌 사다 먹는다해도 설거지나 빨래 밥등을 하진 않을 수 없잖아? 그거 하러 맨날 사라지면 이건 부엌데기 혹은 식모소리를 안들을 수 없는거라구..ㅠ_ㅠ
아니, 그런. 흑! 나도 자주 사먹는 편인데, 외식 포스팅을 잘 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여~ 오늘만해도 점심은 자장면 먹었는데. ☞☜ 너는 식모소리까지 듣는 게냐. 쿨럭;; 그래도 난 식모소리는 안 듣는구나. 흐흐. 혼자 살아서 그런가. *-_-*
나 만두 무지 좋아하는뎅................;
나도 무지 좋아해~! 너무너무 좋아해~! 그래도 당분간은 못 먹겠어;;;;
보내줘 (답싹)
훗. 다 먹었는데.(…) 나중에 또 하거든 보내주던가 생각해 볼게. :D
생각해볼게 아니라 반드시 보내야만 해 :D
으하하~ 응, 생각해 볼게.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