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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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09 08 12

일상日常/DIARY | 2009/08/12 18:44 | 푸른달빛
 
 
 
 
 갑자기, 정말 문뜩 느닷없이 떠오른 건데, 옛날에 TV에서 남자는 동시에 두 가지의 일을 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주제로 남녀가 실험한 방송이 있지 않았나? 뭔가 작업을 하면서 샌드위치를 먹으라는 지시에, 여성 실험자는 무리 없이 샌드위치를 먹으며 작업을 해나갔는데, 남성 실험자는 좀 우왕좌왕하는 듯하다가 결국 하던 일에서 손을 떼고 샌드위치를 다 먹은 후에 다시 작업에 착수했던 게 기억난다. ……물론,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니리라. 나만 해도 먹으면서 얼마든지 작업이 가능하다. 근데, 생각해보니 난 먹는 거 한정인 것 같아. ……아마도.

 느닷없이 왜 그런 게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려고 하는 일이 안되니까 별의별 게 다 떠오르는 거다. 머릿속이 복잡하면, 그 머릿속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는데, 어떻게 된 게 나는 비우려 하니 더 쓸데없는 생각들로 가득 차버리고 마는 것인가. 어허, 진짜 답이 없는 놈이구나 싶다.

 계속 멈추지도 않고 비가 주룩주룩, 부슬부슬, 왔다갔다하며 내리다 어느 순간 깨닫고 보니 이미 그쳐 있었다. 해도 나오고 공기가 약간 비릿하면서도 어딘가 싱그러운 게, 이게 완전히 그친 건지 또 오려고 잠시 쉬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밖으로 나갔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어슬렁거리며 어떻게든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었다. 근데 웬 아주머니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서 다짜고짜 수다신공을 풀어내기 시작한 거다. 전혀 대비할 시간도 없이, 무방비하게 공격당한 나는 그만 주화입마에…… 쿨럭!!

 결국, 집으로 돌아와 한동안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이렇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또 이렇게 두서없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게다. 그 와중에 조금 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드렁큰 타이거의 노래가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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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8:44 2009/08/12 18:44
신청기간 : 2009.07.30 ~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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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첫 방영한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원작이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드라마만 봐서는, 정말 원작이 기대되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고 싶네요. :D

 잠들기 전에, 이글루스 들렸다가 렛츠리뷰 발견! 오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어. 탐나는 도다 탐난다!!() 두근반세근반 기대해보며, 신청한다. 아아, 언젠가는 되겠지.(후) 왕년의(?) 당첨운아 내게 되돌아오렴~~! 이번에 한 첫 방송부터 꽤 재미있었는데, 원작이 참 궁금해지더라. 그보다, 모처에서 본 버진이 아버님 그림 보고 진짜 보고 싶어졌다. 푸하하~ 뭐야, 그 꽃중년은!!! 반칙이라고, 진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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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1:05 2009/08/10 01:05
 하나.
 모처에서 일주일간 할인 중인 ‘바베큐 폭립’이 무식하게 땡기는구나. 상품평을 봐도 사소한 불만은 있지만 악평은 없다. 호평 일색이라 더 고민이 되기도 하고.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 납품하던 업체라고 하는데, 이거 정말 고민된다. 벌써 며칠째 계속 고민 중이지만.() 이제 사흘 정도 기간이 남았는데, 어쩔까. 훌쩍! 이 정도면 가격도 싸고 괜찮을 거 같은데. 으어어어!! 번뇌다 번뇌!!

 둘.
 유××치에서 파는 ‘마늘 토스트 스프레드’. 사실, 이거는 약 두 달 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어쩌지?;; 사실, 그냥 식빵에다 스프레드만 살짝 발라서 구워주면 간단하게 마늘빵이 완성되는 거다. 이게 웬 문명의 이기?! 덤으로 ‘설탕 스프레드’도 엄청 사고 싶다. 미치도록 사고 싶다.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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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19:51 2009/08/06 19:51
 쭉 이어져 오던 문화생활 슬럼프. 이 총체적 난관()에 고생하다 포기하고 지낸 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등 여가생활을 비롯해 작문활동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겠고 뭐 이래저래. (드라마나 일부 쇼프로는 챙겨봤지만)

 어쨌든, 최근 들어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는 듯, 다시 소설도 쓰기 시작했고(이게 또 고생이지만;) 만화나 소설에도 다시 손을 대고 있다. 보지 않던 애니메이션도 괜찮은 거 어디 없나 알아보고는 있지만, 아직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일단 몇 가지 그동안 나온 애니메이션 중 꼽아서 몰아 볼 계획이다. ……드디어 계속 미뤄두기만 했던 나츠메 우인장을 볼 수 있을지도? 후흐흐~

 그런 고로, 재미있는 만화책,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등!!
 추천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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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17:54 2009/08/05 17:54
 하나.
 일단은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살아있다는 것을 신고합니다. 이상 생존신고 끝.()


 둘.
 요즘 엠에센에 다시 접속하기 시작했는데, 모처럼 반가운 지인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느라 이틀 밤을 거의 꼴딱 세우는 만행을 저질러버리고 그대로 꼴까닥.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 아윌비뷁.()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제대로 쉬어야겠다. 어허, 몸이 진짜 예전 같지가 않구나. 고작 이틀 제대로 잠을 못 잔 거 가지고 이 꼴이라니.


 셋.
 약 한 달 전부터 한약을 먹기 시작했다. 꽤 오래 먹어야 한다나보다. 그런데 한약을 먹는 것은 좋다만, 뭐 이렇게 삼가해야 하느니 금기해야 하느니 하는 것들이 많아. 누차 말했다시피, 나는 먹기 위해 태어났지 살기 위해 먹는 인종이 아니야! 그런 나에게 먹을 것을 강제하려 들다니.() 약 한 달간 먹는 걸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콜록) 한의사에게 토로했더니, 너무 그렇게 악착같이 지키지 않아도 된다며 어이없어하더라. 헐, 뭐야, 나 비웃음당했어. 덕분에 조금씩, 가끔 이것저것 입에 대고 있다.

 ……………말복에는 꼭 닭을 뜯으리라. +ㅍ+


 덧.
 그동안 별다른 일이 있어서 뜸했던 것은 결단코 아니고, 그냥 언제나처럼 의욕상실에 가까운 귀차니즘으로 인한 것이었다. 가끔 내게 악의를 가진 일부 몇몇이 그게 귀찮으면 왜 사냐?하고 빈정대기는 해도, 나는 죽는 것도 귀찮아서 산다!고 당당히 되받아쳐 상대방을 어이상실로 몰아가는 스킬을 나름 연마했기 때문에(그것도 이제 슬슬 약발이 다 되어가지만) 괜찮다. ……어? 뭔가 이상한 말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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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23:08 2009/08/01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