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신줄 접속불량'에 해당되는 글 6

  1. 2009/08/14 푸른달빛 ∥메모∥ 김민선 씨 피소에 관련된 글들 (2)
  2. 2009/08/12 푸른달빛 ∥일상∥ 2009 08 12 (4)
  3. 2009/02/01 푸른달빛 ∥일상∥ 2월이구나,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다 (4)
  4. 2009/01/19 푸른달빛 ∥잡담∥ 후우! (2)
  5. 2008/11/22 푸른달빛 ∥일상∥ 피곤한 하루 (6)
 
 
 
 
*전여옥 [읽기] *정진영 씨 [읽기] *진중권 교수 [읽기] *변희재 [읽기] *박창규 [읽기]

일단 귀부터 좀 후비고.

 기사에 쓰기 위해 기자가 개인적으로 필터링한 글이 아닌, 본인이 직접 쓴 글을 제대로 읽어보고 나 스스로 판단해보고 싶어서 일단 적어둬 봤다만. 버르장머리가 어쩌고 헛소리를 한 그 아자씨는 기사뿐이구나. 그래도 일단, 아쉬운(?)대로 그거라도 링크를 걸어본다. (하지만, 읽을 필요성은 그다지 못 느끼겠다)

 아니, 그런데 이 사람은 100분 토론에서 녀브제영으로 병신인증 그만큼 했으면 됐지, 뭘 또 괜히 풍파를 일으켜서 여러 사람 피곤하고 골머리 썩게 만들어. 관심이 필요했나? 그렇다면, 옜다 관심. 정중히 받아 드세요. ──뭐, 어쨌든 덕택에 차차 잊혀질랑말랑하던 광우병 소에 대해 국민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으니, 그 점은 조금 칭찬해줄까 한다. 아주 조금. 진짜 조금. 살짝, 정말로, 파리 눈꼽에 붙은 세균만큼.()

 거기다 변듣보는 또 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는 겐지 모르겠다. 일단 정리를 위해 링크를 걸어두기는 했다만, 되도록 많은 이들이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건 그야말로 쓰잘데기 없는 소리다. 논점 그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노인네처럼 헛소리만 주절주절 늘어놓기는 했다. 뭔가 있어 보이라고 김민선 씨의 1년도 더 된 일기까지 끌어다 붙여놨는데, 참으로 치졸하고 더럽고 찌질해보일 뿐이다. 이 사람은 그저, 영등포에서 노는 궁예 코스프레 아줌마가 워우~ 하니까 따라서 워우~ 하고 짖는 것일 뿐.

 ……어쨌든, 세상이 이상한 놈들만 살기 좋아지다 보니 참 요지경이다. 다들 그렇게 좋다고 칭찬하는 미국산 소고기 좀 많이 드신 모양이다. 벌써 헛소리 늘어놓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 원래 그랬지만, 어째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이, 영. ─────답답하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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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19:56 2009/08/14 19:56

∥일상∥ 2009 08 12

일상日常/DIARY | 2009/08/12 18:44 | 푸른달빛
 갑자기, 정말 문뜩 느닷없이 떠오른 건데, 옛날에 TV에서 남자는 동시에 두 가지의 일을 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주제로 남녀가 실험한 방송이 있지 않았나? 뭔가 작업을 하면서 샌드위치를 먹으라는 지시에, 여성 실험자는 무리 없이 샌드위치를 먹으며 작업을 해나갔는데, 남성 실험자는 좀 우왕좌왕하는 듯하다가 결국 하던 일에서 손을 떼고 샌드위치를 다 먹은 후에 다시 작업에 착수했던 게 기억난다. ……물론,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니리라. 나만 해도 먹으면서 얼마든지 작업이 가능하다. 근데, 생각해보니 난 먹는 거 한정인 것 같아. ……아마도.

 느닷없이 왜 그런 게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려고 하는 일이 안되니까 별의별 게 다 떠오르는 거다. 머릿속이 복잡하면, 그 머릿속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는데, 어떻게 된 게 나는 비우려 하니 더 쓸데없는 생각들로 가득 차버리고 마는 것인가. 어허, 진짜 답이 없는 놈이구나 싶다.

 계속 멈추지도 않고 비가 주룩주룩, 부슬부슬, 왔다갔다하며 내리다 어느 순간 깨닫고 보니 이미 그쳐 있었다. 해도 나오고 공기가 약간 비릿하면서도 어딘가 싱그러운 게, 이게 완전히 그친 건지 또 오려고 잠시 쉬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밖으로 나갔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어슬렁거리며 어떻게든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었다. 근데 웬 아주머니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서 다짜고짜 수다신공을 풀어내기 시작한 거다. 전혀 대비할 시간도 없이, 무방비하게 공격당한 나는 그만 주화입마에…… 쿨럭!!

 결국, 집으로 돌아와 한동안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이렇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또 이렇게 두서없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게다. 그 와중에 조금 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드렁큰 타이거의 노래가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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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8:44 2009/08/12 18:44
 어느새 새해도 한 달이 훌쩍 지나 2월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세월이 너무도 빠르고 야속하게 흘러가는 것만 같아서 갑자기 겁이 나고 슬퍼졌다. 마치, 내가 다섯 살 이하의 어린아이가 되어 세월이라는 부모의 손을 꼭 쥐고 나들이를 나왔는데, 그 부모가 갑자기 급하게 달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 손을 놓치고야 말았다. 그런데도 부모는 자식을 놓친 줄도 모르고 허겁지겁 앞만 보고 달려가고, 아이는 그 자리에 넘어진 채 허망한 눈으로 앞서가는 어른의 커다란 등만 바라보는 아득한 심정.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나름대로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난 휴식을 취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쉬고 있는지라 생활에도 만족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도 막상 시간은 꾸준히, 빠르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문득 알아채고 갑자기 덜컥 겁을 먹는 것이다. 좀 쉬겠다고 한 주제에, 왜 그것에 불안해하는 것일까 나는. ……답답하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아직도 인생설계에 구멍이 많다. 커다란 틀만 만들어놓고 순간순간 부분적으로 공사하고 있다. 이러다가 내 인생이라는 놈, 부실공사 되는 거 아니야? 흐흐. 원래는 서른이 되면 누나가 사는 독일에 가서 하고 싶었던 공부를 조금 하다 돌아와서 한 마흔쯤 되면 입양한 내 아이와 같이 한적한 시골로 들어가 살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요즘엔 혼자서라도 어디에 처박혀서 홀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다지 우울한 건 아니다. 단지 힘이 조금 빠질 뿐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살자, 이렇게 정했는데 어깨의 힘이 너무 빠진 모양이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중요하듯 다시 어깨에 힘을 좀 넣으려고 뭔가를 위해 다시 노력을 해보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음란물(?)이긴 하지만, 매일 한편씩 맨××코의 소설도 번역하고 있다. 흐흐;; 굳이 야해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 번역이라는 게 하다 보면 오히려 외국어도 그렇지만 국어공부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말, 하면서 국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그건 그렇고, 나 이제 영어와는 아주 담을 쌓은 건가. lll 확실히 외국어라는 게, 안 하다 보면 실력이 자꾸 준다;; 요즘 그것을 절감하고 있다. ……근데 자꾸 영어가 싫어진다.() 분하지만, 나에게 필요하기는 한데, 그 영어란 자식이 쯧!

 뭐, 어쨌든 번역하는 김에 그 탄력을 받아서 그동안 미뤄두기만 했던 내 소중한 글들도 다시 관심을 줘야겠다. 오랜만에 스토리 노트를 펼쳤더니, 내가 이런 걸 구상했었나, 하고 새삼스럽기도 한데 도중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보여서 좀 많이 당황스럽다. 분명히 내가 생각해서 내 손으로 쓴 내 글씨인데, 왜 내가 봐도 도통 알 수가 없는 거냐.()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요. ಠ_ಠ

 하여튼 힘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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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1 19:21 2009/02/01 19:21

∥잡담∥ 후우!

일상日常/CHAT! | 2009/01/19 21:32 | 푸른달빛
출처 - 내 이메일

……!
오늘따라 컨디션이 영~

요즘 주변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자꾸 터지다 보니, 나도 좀 처지는 듯.
이러면 안 되는데. 킁! 기운내라고 하면서 정작 내 기운이 빠져나가서 어쩌자는 겐지;;;

힘내자, 아자!!! 아자자자자자!!!



그건 그렇고, 글을 꼭 ‘발행’하지 않아도 블로그 메타사이트(?)에는 등록이 되네??
그럼 대체 ‘공개’와 ‘발행’의 차이는 무엇인가. -_-;;
설마 그 ‘발행’은 이올린에만 효과가 있는 건가?;;;


【이미지 출처:친구가 보내준 내게 보내준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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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21:32 2009/01/19 21:32
└Ð 오늘의 포춘쿠키:……이건 또 무슨 신형 저주인가.() 수긍이 가기는 해도, 대놓고 말하니 갑갑허다;

Captured by BLUISHMOONLIGHT
 최근 며칠 동안 잠을 거의 제대로 자질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크게 마음먹고 낮잠이라도 좀 자볼까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외출까지 해야하는 일이 벌어졌다. 가깝게 지내던 친척동생 하나가 오토바이 사고를 일으켰다기에, 정말 혼비백산을 했었다. 오토바이 사고로 중학생 시절, 어처구니 없게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정말 오토바이란 것 자체에 치를 떨기 때문에, 평소 되도록이면 타지 않는 쪽으로 조언을 해왔던 동생이,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그저 눈앞이 캄캄해졌었고, 그리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기에 이내 안심했지만, 순간적으로 배신감까지 미칠 듯이 몰려오더라.

 직접 확인해 보니, 일단 겉으로도 멀쩡해 보이고 본인도 괜찮아 보였다. 병원 측에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했고. 그래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정말 화가 나서 뺨이라도 한 대 쳐주고 싶었다만, 괜히 화풀이 같기도 하고 그래서 관뒀다. 그것이 무엇에 대한 화풀이인지는 확실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정말 무척 화가 났었다. 이 갈 길을 잃은 울화는 대체 어찌하면 좋단 말이냐. 에휴.

 그나저나 놀라서 그런 건지, 잠기운이 싹 달아났다. 몸은 지치고 힘든데, 자야 한다고 신호는 계속 보내 오는데, 어째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래도 오늘은 되도록 일찍 자도록 노력해야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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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2 21:21 2008/11/22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