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에 해당되는 글 4

  1. 2009/09/01 푸른달빛 ▦ 배우 장진영 씨의 명복을 빕니다. (1)
  2. 2009/08/18 푸른달빛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1)
  3. 2009/05/23 푸른달빛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3)
  4. 2009/01/17 푸른달빛 ∥근조∥ ▶◀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2)
 
 
 
 
당차지만 여리기도 한, 아름다웠던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바람대로, 영원히 아름다운 그 모습만을 기억 속에 새기렵니다.
부디 고통이 없는 세상에서 평안하시길……



……2009년 올 한해는 더없이 가혹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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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17:38 2009/09/01 17:38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구나.
어둡다…… 너무 어두워.
조금만,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시지……!
너무나도 야속해서 정말 눈물이 난다.

평안히 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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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17:08 2009/08/18 17:08

온종일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동안 이곳을 내버려둔 상태이기도 했고,
소식을 접하고나서 글을 쓸 여력이 없기도 했다.
그런데 뭐냐.

시청 앞 분향소.
犬찰들의 짓거리.
정치권의 대응.
분통이 터지는구나.


……나가야겠다.


나는 그분이 너무 원망스럽다.
이렇게 허무하게 먼저 가시다니, 이럴 수는 없다.

죽을 놈들은 멀쩡히 눈 부릅뜨고 살아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개소리나 짓거리고 앉았는데, 왜 당신이 먼저 갑니까?

미약하게나마 겨우 연명하고 있던 이 나라의 촛불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부은 것만 같다.
이 나라에 과연 미래는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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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20:03 2009/05/23 20:03
출처 - 실타래

 오늘, 슬픈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 이런 소식을 너무 자주 접하는 것 같다.

 하나의 생명이 차마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명을 달리했다. 그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한 아기 아빠가 생각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전화라도 걸어서 무슨 위로의 말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놈 목소리 들으면 내가 먼저 울어버릴 것 같아서 전화도 못 하겠다. 이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접하고 나서 난 대체 어찌하면 좋은 걸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비밀스런 친목카페에 글을 남긴 녀석의 심정을 난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녀석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큰 슬픔을 빨리 겪은 것이 나는 안타까워서 어쩔 수가 없다. 그런 경험은 하지 않은 것이 좋을 텐데……. 왜, 어쩌다 이런 일이, 가만히 멍하게 몇 번이고 되뇌어봐도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 거리가 너무 멀어 찾아가 위로해줄 수가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전화도 못 하겠다. ……이런 비겁한 변명이나 하고 앉아있는 꼬락서니라니. 내가 참 한심해 죽겠다.

 녀석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기 엄마도 힘내서 쾌차했으면 좋겠다.
 아기가 정말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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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7 20:38 2009/01/1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