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깐 나가서 무를 사와야겠다, 하고 나갔는데 아직 쌀쌀한 날씨에 웬 예쁘장한 누님이 가판을 벌여놓고 수제 견과류 강정을 팔고 있더라. 아니, 특별히 그 누님이 예뻐서 샀다기보다는 정말 맛있어 보여서.(…) 정말이다.
정말 여러 종류의 강정들이 있었는데, 한 봉지 사 와서 락앤락에 털어넣고 컴퓨터 하면서 생각나면 하나씩 집어먹고 그러는 중이다. ……참고로, 이 습관은 굉장히 나쁜 습관이니 따라 하지 마세……쿨럭! ──어쨌든,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건 해바라기씨가 메인으로 들어간 거랑, 땅콩, 검은깨, 참깨, 서리태 순? 또 뭐가 있었더라? 어쨌든, 해바라기씨가 중점적으로 들어간 강정이랑 땅콩이 제일 맛있더라. 깨로 된 것은 맛은 있는데 먹고 나면 입안이 지저분해지는 느낌이라, 마실 것이 옆에 있지 않는 한 저절로 피하게 되더군.(먼별)
마실 것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돌아오는 길에 또 골동품 가게를 지나치게 됐는데, 거기서 마음에 드는 다기세트를 발견했다. 들어가서 한참을 멍 때리다가 눈치도 안 주는 착한 주인 때문에 오히려 내가 민망해져서 도망치듯이 나왔음. 하아! 지름신 물리치느라 진짜 사경을 헤맨 기분(…)임. 장하다! 난 신을 물리친 용사라고!! 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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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좋아하지만 견과류강정은 좋아하지 않아

흑흑흑 옆에 곶감그림이 자꾸 내 가슴을 후비네.........
푸하하~! 어제 시장에 갔을 때 보니, 곶감 10개에 3000원인가 하더라. 근데 상태가 많이 별로였어;;
견과류라...나도 좋아하긴 하는데...묘하게 몸에 안맞아서 <<그래도 먹음!!;
아무생각 없이 하나씩 집어먹다가 바로 탈이..;;
견과류중에 땅콩이 특히 나랑 안맞아;;
누구냐, 넌. ………하고 보니, 아이디가 익숙해. 뭐야, 아쿠아냥이었구나.(쿨럭) 땅콩이 몸과 맞지 않다니, 그런 슬픈 일이. ㅠㅠ 엉엉~
헐;; 그렇구먼.. 내가 그렇게 이름을..;; 나도 모르게 그만...내가 요즘 정신 반쯤 놓고 사나벼;;
뭐, 어때서.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