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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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1 푸른달빛 ∥감상∥ 궁S 보다가… (16)
 
 
 
 
 어제 시작한 MBC의 새 수목미니시리즈 『궁S』[참고]를 봤다. ……아니, 오늘 2회를 보다가 그냥 TV를 끄고 그냥 침대에서 잠시 뒹굴다가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왕 봤으니까, 짤막하더라도 감상 정도는 남겨둬 볼까, 하는 마음에서.(긁적)

 뭐, 『궁』[참고]의 시즌2가 아니라 제작사도 다른 별도의 이야기라고는 하나, 디자인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지라 보게 되었다. 일단은 실내 디자인 같은 건 아직까지 만족스럽지만, 궁의 나인들 제복이 달라졌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면 아쉽다고 해야할까? 사실, 지난 『궁』에서는 의복이든 건물의 외부나 내부 등 디자인 면에서는 만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면 나인들 제복에 관련된 것이 가장 아쉽다고 해도 무방하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그다지 탐탁지 않다.

 일단, 주인공 이후(세븐 분)는 좀 미묘하다. 어리광 부리고, 귀여운 연기나 애교떠는 연기라던가 자뻑(…)연기 같은 건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외의 연기는 좀….(먼별)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 이제 좀 질리지 않나?(…) 개인적으로 나는, 이제 너무 흔해서 좀 질린다고 본다. :3 어쨌든,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개선이 필요할 듯 싶다.

 그리고 여제(명세빈 분). 사실, 이 사람이 가장 실망스럽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꽤나 큰 기대감을 갖고 지켜봤는데, 이 사람… 왜 이러지? -_-;; 아니, 명세빈 씨도 이젠 베테랑 소리 들을 터인데, 어떻게 하면 연기를 이 따위로 할 수 있는 걸까? 1, 2년 연기한 신인도 아니고 말이다. 대본을 외워서 그저 읽는 것만 같은 연기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의 재회를 기뻐하기도 전에 실망만을 안겨준 것 같다.(뭐, 전에도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분들도 죄다 어색했다;; 내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봐서 그런 건가, 모든 연기자 분들의 연기가 신통찮아 보여서 말이다. …그래도 황태후 역을 맡으신 오미희 씨의 연기는 그나마 빛을 발하고 계신다;; 은근슬쩍 푼수끼 있는 황태후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계시는 것 같다. :)

 앞으로 더 봐야할지 말아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몇 주간 그냥 두고보다가 사람들이 올리는 감상글들 훑어보고 재미있어 보이면 다시 보던가 해야지, 원.(긁적)

 ■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만, A동 갤러리의 솜씨자랑 방에서 달래 누야의 흔적을 발견했다. 아는 척을 하려고 했지만, 누야는 나의 BL계 이름(…)을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닫고 좌절. lll ……아니, 정말 약 2년 만인가? 음,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진짜진짜 오랜만에 만났는데!!(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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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1 23:22 2007/01/11 23:22